위너 위너 치킨 디너! 영화 <21> 정보
영화 <21>은 2008년에 개봉한 로버트 루케틱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벤 메즈리치의 소설 <MIT 수학 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머리가 좋은 MIT 수학 천재들이 카드 카운팅을 통해 카지노를 정복하는 이야기는 실화라고 알려져 있지만 과장이 많이 들어간 픽션 소설이라고 합니다.
영화 <21> 결말포함 줄거리
주인공 벤 캠벨은 MIT를 다니고 유수한 성적으로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천재입니다. 하지만 하버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두뇌만 필요한 것이 아닌 돈이 필요했습니다. 캠벨은 평범한 가정에서 엄마와 둘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하버드의 등록금과 학비는 너무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런 캠벨에게 등록금과 학비 심지어 학교 생활을 하며 필요한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는 '로빈슨' 장학금은 꿈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로빈슨' 장학금은 단 한 명에게만 지원을 해줬는데 모든 지원자가 캠벨만큼 성적이 좋고 똑똑한 학생들이었습니다. '로빈슨' 장학금 면접관에게는 높은 성적과 적당한 대외활동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 소향과 같은 것이었고 다리가 하나 없는 장애를 가진 탈북자 청년인 작년 장학금 수혜자처럼 모두를 압도할만한 인생 경험을 요구했습니다. 공부만 해온 캠벨은 그런 경험은 전혀 가진 것이 없었고 친구들과 연구 중인 자율주행 로봇 경연대회가 전부였습니다. 이렇게 낙담만 가져온 1차 면접을 마치고 캠벨은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양복점에서 일을 하러 갑니다. 사장님이 시급을 올려주었지만 등록금인 30만 불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캠벨은 대수학 수업을 들어가게 되고 교수 미키 로사의 농담처럼 던진 질문에 신박한 답변을 하여 미키의 환심을 사게 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도서관에 남아 공부하고 있는 캠벨에게 갑자기 피셔가 다가와 자신을 따라오라 합니다. 캠벨이 따라간 곳에는 미키와 다른 학생들이 있었고 그곳은 카드 카운팅을 연습하는 곳이었습니다. 카지노에서 블랙잭을 게임하며 나올 카드를 예측해서 돈을 버는 행위를 해오고 있는 팀이었습니다. 마침 팀원 중 한 명이 구글에 취업하여 자리가 비었는데 캠벨을 눈여겨보고 있었던 미키가 캠벨을 스카우트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캠벨은 도박을 하러 주말마다 라스베이거스에 가는 것을 꺼려했고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카운팅 팀원이자 자신이 좋아하고 있던 질 테일러가 일하고 있던 양복점에 찾아와 다시 한번 제안을 했고 큰돈이 필요했던 캠벨은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하버드 등록금만 벌겠다는 생각으로 팀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팀원들과 카드카운팅 연습을 하고 대망의 라스베이거스 입성 전 차이나 타운에 있는 중국 도박장에 가서 실전 연습을 하기로 합니다. 카드 카운팅을 하며 돈을 조금씩 따고 있는 캠벨에게 갑자기 누군가 복면을 씌웁니다.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하지만 압박을 하며 카운팅 숫자를 물어보는 질문에 캠벨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카운팅 했던 숫자를 말하고 맙니다. 그 순간 머리의 복면이 벗겨지고 자신의 눈앞에는 팀원들과 미키교수가 있었고 압박 속에서 카운팅 숫자를 잃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였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테스트를 통과하고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합니다. 첫 번째 카지노 정복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캠밸은 카지노에서 주말 동안 아르바이트로 5년을 일하는 것보다 많이 벌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 어머니와 식사를 하는 도중 어머니는 평생 모아 왔던 금액을 캠벨에게 등록금을 하라며 건네줍니다. 캠벨은 그 돈을 받을 수 없어 '로빈슨'장학금에 합격했다며 거짓말로 돈을 거절하고 돈을 조금씩 모아갑니다. 캠벨은 등록금을 모아가며 질과 깊은 관계가 되어가지만 주말마다 밤새 카드 카운팅을 하며 시간감각을 잃어가며 자신과 로봇연구를 하고 있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멀어집니다. 이렇게 캠벨은 자신을 점점 잃어 가고 결국 카지노에서 카드 카운팅을 하는 것이 아닌 도박을 하게 됩니다. 미키는 도박을 하지 말라고 했던 자신의 당부를 무시한 캠벨을 나무라고 돈을 갚으라 합니다. 하지만 캠벨은 하루의 실수로 자신을 나무라는 미키에게 앙심을 품게 되고 미키는 뒤에 숨어서 자신들이 위험을 다 감수한다고 다른 팀원들을 선동하여 미키 없이 카지노에 가자고 합니다. 다른 팀원들과 함께 카지노에서 승승장구하지만 미키는 그런 캠벨과 팀원들을 카지노 보안팀에 신고하게 되고 키플레이어였던 캠벨은 보안요원 콜 윌리엄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카드 카운팅을 들켜 흠씬 두들겨 맞은 캠벨은 학교로 돌아오는데 미키 교수의 계략으로 자신이 듣고 있던 다른 수업에서 낙제를 하게 되고 자신의 방에 숨겨놨던 돈도 없어지게 됩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캠벨은 조금씩 정신을 차려가며 로봇경연에서 자신을 빼고 우승한 친구들을 축하해 주며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화려한 카지노의 삶이었으면 자신들도 로봇 경연 따윈 신경 쓰지 않았을 거라며 캠벨을 용서해 줍니다. 캠벨은 잃었던 것을 하나하나 찾기 위해 미키 교수에게도 다가가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자신과 함께 카지노에서 크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대망의 마지막 한탕을 하는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미키와 캠벨의 주도로 팀은 큰돈을 따고 있는데 많은 손실이 나고 있는 블랙잭 테이블을 의심한 보안요원들은 그들을 쫓기 시작합니다. 캠밸은 테이블의 모든 카지노 칩을 챙겨 미키와 함께 도망을 가던 와중 자신에게 칩을 주고 나눠서 도망가자는 미키의 제안에 미키에게 칩을 주고 흩어지게 됩니다. 미키는 칩이 들어있는 봉지를 가지고 택시에 탑승하여 봉지를 확인해 보지만 봉지 안에는 카지노 칩 모양 초콜릿만 들어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캠밸과 자신이 옛날에 놓친 미키에게 앙심을 품은 보안요원 콜 윌리엄의 계략이었습니다. 콜 윌리엄은 캠벨이 잡혔을 당시 다시 한번 미키를 보고 싶다고 캠벨에게 제안을 하며 풀어줬고 미키가 도망치며 탑승했던 택시는 콜의 부하 직원이 운전하는 차였습니다. 그렇게 미키는 보안요원에게 잡히게 되고 가까스로 도망에 성공한 캠벨 앞에 콜 윌리엄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미키를 잡게 도와주어 고맙다고 했지만 그의 목적은 캠벨이 바꿔치기했던 카지노 칩이었습니다. 총을 가지고 협박하는 윌에게 어쩔 수 없이 그날 벌었던 모든 것을 건네주고 또다시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캠벨의 이러한 경험은 '로빈슨' 장학금 면접관을 압도하기에 충분했고 결국 로빈슨 장학금을 받아 하버드 의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영화 <21> 비하인드 스토리
- 몬티 홀 문제가 언급됩니다.
- 실화가 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많은데 캐스팅은 백인들이 되어 화이트 워싱 논란이 있었습니다.
- 실제로는 카드카운팅이 그렇게 큰돈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인당 1년 동안 번 돈은 한국돈 3천만 원 정도로 MIT를 다니는 학생들이 취업을 하면 쉽게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 카드 카운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을뿐더러 여러 가지 규칙도 바꾸고 승률이 1퍼센트 정도 올라가는 것에 그쳐 카지노에서 카드 카운팅을 막지는 않는다 합니다. 오히려 카드 카운팅을 홍보해서 사람들이 카지노로 오게 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입니다.
영화 <21> 리뷰
영화 21은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친구 간의 우정 한탕주의에 대한 비판과 같이 가벼운 교훈을 주는 영화로서 고민하기보다 즐기기 위한 영화를 찾는 다면 좋은 영화입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이긴 하지만 수천만 원을 하루에 버는 그러한 기적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기에 21을 보고 카지노에 방문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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