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never dies <레미제라블> 정보
레미제라블은 2012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레미제라블은 캐머런 매킨토시의 동명의 뮤지컬 버전을 영화한 작품인데 뮤지컬과 영화 모두 19세기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합니다. 킹스 스피치의 감독인 톰 후퍼가 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가 제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관여했습니다. 주연으로는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만다 바크스가 있습니다.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합니다.
<레미제라블> 결말 포함 줄거리
영화는 가난으로 인해 조카들이 굶게 되자 빵을 훔쳐 배고픔을 이겨내고자 했던 장 발장이 빵 하나를 훔친 것으로 강제 노역을 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빵 하나로 5년 형을 받은 장 발장은 자신의 처분이 부당하다 느껴 4번의 탈옥시도로 총 19년을 살고 계속 감시하겠다는 자베르 경감의 경고와 함께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전과자를 품어주는 곳은 없었고 일을 구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전과 기록 때문에 돈이 있음에도 여관조차 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됩니다. 그러던 도중 미리엘 주교의 도움으로 교회에 머물게 되는데 따뜻한 음식과 따뜻한 쉴 자리를 제공했던 주교를 배신하고 장 발장은 교회의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게 잡혀 교회로 돌아온 장 발장 경찰들은 주교에게 이 교회의 은식기를 전과자에게서 발견했다며 도난당했는지를 묻습니다. 하지만 주교는 사랑으로 장 발장을 품어주고 은식기 들은 장 발장에게 준 것이라 경찰에게 얘기합니다. 이렇게 주교의 도움으로 장발장은 다시 감옥에 갈 위험을 벗어나며 장발장은 신분을 숨기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그렇게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선행을 하고 사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하게 되는데 결국 시장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선행을 이어가던 도중 자베르가 공장으로 찾아와 새로 발령받았음을 소개합니다. 그 시각 장발장의 공장에서 일하던 판틴이라는 여성은 다른 여성들의 질투와 모함으로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쳐했는데 장발장은 자신 앞에 나타난 자베르로 인해 판틴을 위기해서 구해주지 못합니다. 판틴의 딸 코제트는 테나르디에 부부가 맡아주고 있었는데 판틴은 그 부부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매춘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판틴은 자신을 희롱하는 귀족에게 저항하다 자베르에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그 주변에서 선행을 하고 있던 장발장은 판틴을 구해주게 됩니다. 자베르는 여러 가지 정황상 마들렌 시장이 장발장인 것 같다고 상부에 보고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장발장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장발장에게 찾아가 오해했음을 사죄하는데, 장발장은 본인의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선량한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꿀 건지 밤낮을 고민하다 결국 자신이 죄수번호 24601 임을 법정에서 고백합니다. 장발장은 법정에서 나와 위독한 판틴에게 돌아가고 판틴은 코제트를 부탁한다고 말한 뒤 숨을 거둡니다. 약속을 지키러 문을 나서는 순간 자신을 체포하러 온 자베르에게 길이 막히고 장발장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강에 빠져 익사로 위장합니다. 장발장은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가서 코제트를 구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가진 가족에 장발장은 다시 한번 신분을 숨기고 코제트를 양육합니다.
시간이 지나 코제트는 성장하고 장발장은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부유하지 않음에도 선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베르는 다시 한번 그가 장발장임을 눈치채게 됩니다. 자베르를 만난 장발장은 코제트를 지키기 위해 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지만 길에서 스치듯 지나갔던 마리우스가 코제트의 집으로 찾아와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장발장은 은신처가 발각된 것으로 착각해 황급히 교회로 도망을 가게 돼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인사도 못한 채 헤어지게 됩니다.
마리우스와 친구들이 만든 혁명단은 라마르크 장군의 죽음의 계기로 파리에 혁명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라마르크 장군의 장례식에서 바리케이드를 올려 혁명을 하고자 합니다. 마리우스도 코제트와 혁명 사이에서 고민하다 혁명에 동참하게 되고 혁명단의 가브로슈를 통해 코제트에게 이별의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 편지를 코제트가 아닌 장발장이 보게 되고 장 발장은 코제트가 사랑하는 마리우스가 혁명과정에서 죽을 것을 걱정해 본인도 혁명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혁명의 날인 라마르크 장군의 장례식날 파리의 모두가 동참할 것이라 생각했던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고 몇 명의 청년들만 참여한 바리케이드는 경찰에 포위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베르는 혁명군으로 위장하여 바리케이드 내부로 침투하게 되지만 가브로슈에 의해 발각되어 붙잡히게 됩니다. 그 상태로 한차례 전투가 있은 후 바리케이드와 경찰들은 서로 대치상태가 되는데 경찰들의 경비를 뚫기 위해 장발장은 경찰로 분장하여 바리케이드에 다가갑니다. 그 순간 지붕의 경찰들이 바리케이드 혁명단에게 총을 겨눈 것을 발견했고 장발장은 혁명단을 구해냅니다. 혁명단은 감사를 표하며 장발장이 자베르를 직접 처리하게 해 달라는 요청을 승낙합니다. 장발장은 자베르를 바리케이드 뒤로 끌고 가 자베르를 풀어 주게 됩니다. 마지막 결전이 있기 전날밤 열세에 몰린 혁명단은 시민들이 혁명에 참여하길 원하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습니다. 자유를 포기할 수 없었던 혁명단은 마지막 전투로 대부분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장발장은 그 과정에서 쓰러져있는 마리우스를 구하고 하수구로 탈출하는데 하수구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베르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자베르에게 마리우스만 살리게 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자베르 경감은 장발장을 체포하지 않고 보내줍니다. 그 후 자베르는 장발장에게 받은 자비로 인해 정의에 대한 신념과 평생 가져온 법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강에 몸을 던지게 됩니다.
마리우스는 자신이 살아남게된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혁명단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간직한 채 코제트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자신이 전과자임을 고백하고 코제트에게는 말하지 말아 달라 당부한 뒤 코제트를 잘 부탁한다며 떠납니다. 마리우스는 전과자인 장발장이 본인을 구했다는 것을 모른 채 장발장의 과거가 코제트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장발장을 붙잡지 않습니다. 그렇게 삶의 목적이었던 코제트를 마리우스에게 맡긴 뒤 장발장은 살아갈 힘을 잃어갑니다.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식날 테나르디에는 마리우스에게 말해 줄 것이 있다며 코제트의 아버지가 사실은 전과자이자 시장이었으고 혁명당일 하수구에서 시체를 들고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마리우스는 장발장이 자신의 생명의 인인이며 존경받던 인물임을 알고 코제트와 함께 장발장을 찾아가 용서를 빕니다. 장발장은 코제트에게 코제트의 어머니 판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뒤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숨을 거둡니다.
<레미제라블>에 관련된 여담
- 레미제라블은 6100만달러의 제작비로 월드 박스오피스 4억 4천만 달러의 흥행을 올렸습니다.
- 감독의 처음 계획은 장장 4시간 짜리 영화를 만들려 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들로 2시간 30분으로 그쳤습니다.
- 장발장과 코제트, 에포닌, 마리우스는 노래에 호평을 받았으나 자베르 역은 답답한 성량 때문에 혹평을 받았습니다.
- 다른 뮤지컬 영화는 넘버들을 먼저 녹음을 하고 립싱크로 촬영을 하는데 레미제라블은 처음으로 동시녹음을 진행했습니다. 세트에서 나오는 피아노소리에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하고 다른 오케스트라들의 연주를 추후에 입히는 방식으로 촬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뮤지컬 영화의 특유의 어색함이 적어졌고 자연스러웠다고 합니다.
- 23년 2월 9일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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