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의지, 실화 바탕의 <127시간> 정보
영화 127시간은 2010년에 개봉한 영화로 산악인 아론 랠스턴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니 보일 감독, 제임스 프랭코 주연의 영화입니다. 2003년 미국 유타주의 블루 존 캐년을 홀로 등반하다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린 아론 오직 나이프, 로프, 물 한 병으로 127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는데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127시간> 줄거리 결말 포함
영화 127시간은 하이킹을 준비하는 아론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아론은 블루 존 캐년에서 단독 트레일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경로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홀로 트레일을 합니다. 심지어 그는 메인 경로를 벗어나 외딴 지형으로 트레일을 하게 됩니다.
즐겁게 탐험을 하던 중 아론은 협곡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데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던 바위를 짚은 아론은 그 바위와 함께 떨어지게 되고 아론의 팔은 바위 아래에 끼이게 됩니다. 아론은 팔을 빼보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가방 속에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가방 속에 있던 건 중국산 나이프 하나, 싸구려 로프, 500ml 물 한 병이었습니다. 로프를 이용하여 바위를 들어보려 했지만 바위는 너무 무거웠고 로프가 탄성이 너무 강해 바위는 꿈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바위를 로프로 드는 것을 포기하고 로프를 이용해 불편했던 자세를 그나마 편한 자세로 만드는데 그칩니다. 물과 음식이 떨어져 가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아론 극한의 시련을 자신이 가져온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웃긴 영상을 찍으며 이겨내고자 합니다. 그도 잠시 아론의 시련은 점점 커져갔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커져감에 따라 아론은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그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했었던 일들을 반성하고 그들과 행복했던 기억을 환각으로 경험합니다.
그러던 도중 식량과 물이 거의 다 없어졌을 때 아론은 아무도 오지 않는 이곳에서 유일한 탈출구는 본인의 팔을 절단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아론은 용기를 내어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립니다. 그렇게 가까스로 바위에서 탈출하게 되고 아론은 문명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욱더 힘든 여정을 합니다. 이미 많이 탈진된 상태에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여러 장애에 부딪히지만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아론은 등산객들에게 구조되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영화는 끝이 납니다.
<127시간> 이야기
-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말미에 등장하지만 아론은 그 사건 이후에도 탐험을 그만두지 않았으며 바뀐 게 있다면 탐험을 떠나기 전 누군가에게 꼭 본인이 어디로 가는지 경로는 어떤지 말해주고 떠난다고 합니다.
- 실제 사건에서 구조당시 아론은 전체 혈액의 25%를 출혈로 잃은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더 출혈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 영화에서 본인의 팔을 자르는 장면은 3분 정도 나오나 실제로는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패러디를 하며 심슨에서도 패러디를 한 적이 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에서 스포일러를 하게 됩니다.
- 관객 평점과 로튼토마토 모두 좋은 평점을 받았고 제작비 1800만 달러로 전 세계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각색상, 주제가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127시간> 평가
127시간은 인간의 생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극한의 상황에서의 생존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인간의 강한 의지 그 자체를 보여주고 어떠한 장애물에 직면하더라도 희망과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겨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뿐만 아니라 팬더믹이 거의 끝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야외 활동에 대한 계획과 준비의 중요함도 내포하고 있으며 많은 경험도 준비성이 없다면 생명의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27시간은 소재의 특성상 회상신을 제외하고는 촬영장소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배경의 제약에도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풀어낸 감독의 연출방법과 적절하게 사용된 음악이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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