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아메리칸 셰프> 리뷰 및 줄거리 넷플릭스 스트리밍

by 베러댄굿 2023. 2. 10.
반응형

다이어터 시청 금지 영화 <아메리칸 셰프> 정보

아메리칸 셰프는 2015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아이언맨 감독으로 유명한 존 파브로 가 감독했으며 존 파브로 본인이 주연을 한 영화입니다. 다른 출연은 엠제이 앤서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 등이 출연했으며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특별출연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셰프인 칼 캐스퍼와 인터넷 평론과 갈등이 생겨 직장을 잃게 되고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를 시도하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영화와 다르게 인물 간의 갈등이 메인 주제가 아니고 주인공 자신의 성장과 아들과의 관계 개선이 메인 주제이고 계속 보여주는 음식 영상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아메리칸 셰프> 결말 포함 줄거리

영화는 LA에서 잘나가는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 칼 캐스퍼의 요리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요리 비평가 램지 미첼이 식당에 찾아오기로 되어있어서 칼은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여 램지 미첼을 맞이하려 합니다. 칼은 전처가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아들 퍼시와 함께 식재료를 준비하러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뉴올리언식 샌드위치를 사 먹는데 칼은 LA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뉴올리언 현지의 샌드위치의 모양만 따라한 것이라며 완전 다른 맛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들 퍼시는 언젠가 한번 뉴올리언스에 가자고 하지만 칼은 아들의 요청을 얼버무리며 언젠가 가자고 합니다. 식재료를 사 온 칼은 새로운 메뉴 때문에 레스토랑 사장과 갈등을 하게 됩니다. 레스토랑 사장은 비평가가 온다는 소문이 돌아 모든 좌석이 예약됐다며 모험정신은 접어두고 기존 메뉴를 강요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메뉴가 아닌 늘 해오던 메뉴로 유지되고 비평가는 음식을 먹고 사라집니다. 리뷰가 나오는 날 직원들은 바에 모여 좋은 리뷰를 기대하며 리뷰를 읽지만 처참한 내용의 리뷰를 보게 됩니다. 

리뷰를 읽은 칼은 밤새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에 힘쓰고 출근한 동료들에게 맛을 보라고 합니다. 동료들은 깜짝 놀라며 극찬을 함과 동시에 트위터 따위는 무시하라고 합니다. 칼은 트위터를 하지 않았기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고 동료들은 얼버무립니다. 

트위터가 궁금해진 칼은 퍼시의 도움으로 계정을 생성하게 되고, 비평가 미첼의 계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고있는 미첼의 트위터를 보고 비공개 메시지인 줄 알고 욕설이 담긴 트윗을 공개로 올립니다. 이로 인해 칼의 트위터를 사람들이 팔로우하게 되고 미첼은 칼의 트윗에 대응해 공격적인 트윗을 올렸습니다. 칼은 화가 나 램지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줄 테니 공개적으로 재결투를 신청합니다. 이러한 칼의 모습을 보고 전처는 누구 밑에서 일하는 건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고 조언하지만 칼은 무시합니다. 

칼은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나 사장은 다시 이를 막으며 갈등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칼은 주방을 떠나게 되고 부주방장이었던 동료 토니가 주방장의 자리로 올라가게 됩니다. 새로운 메뉴에 대한 갈망을 풀지 못한 칼은 자신의 주방에서 준비했던 메뉴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지난번과 똑같은 메뉴를 보고 칼이 도망갔다고 하는 램지의 트위터를 보게 되고 레스토랑에 쳐들어가 램지에게 역정을 내며 레스토랑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이러한 모습은 SNS를 통해 인터넷에 퍼지게 되며 칼은 직장을 잃음은 물론이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전처 이네스는 이런 칼의 모습을 보고 아들 퍼시와 칼을 친정인 마이애미로 데려가 휴가를 하게 됩니다. 이네스가 칼을 마이애미로 데려간 이유는 전전남편의 도움을 받아 푸드트럭 사업을 하게 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칼은 전처의 자기 전 남편인 마빈을 만나 낡은 푸드트럭 한 대를 얻게 되어 아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손보게 됩니다. 이러한 칼의 소문을 듣고 레스토랑의 동료였던 마틴이 같이 일하겠다며 마이애미까지 달려왔고 푸드트럭 영업을 준비한다. 푸드트럭에 식기들과 외관을 바꾼 뒤 LA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아들 퍼시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합니다. 칼은 푸드트럭을 준비하며 아들 퍼시와 좋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퍼시를 여정에 동참시킵니다. 그렇게 '엘 헤페' 푸드트럭은 칼, 마틴, 퍼시는 LA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젊은 피 퍼시는 여정 중에 보조 요리사 역할 뿐만아니라 트위터에 엘 헤페의 홍보를 하는데 칼이 푸드트럭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푸드트럭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텍사스를 거치는 여정에서 칼과 퍼시는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아버지와 아들의 시간을 가집니다. 푸드트럭가 여러 도시를 돌고 LA에 도착하게 되고 칼은 푸드트럭의 인기로 퍼시에게 다시 바빠져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칼은 홀로 집에 돌아오는데 퍼시가 여정 중에 찍었던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 영상을 보고 퍼시에게 전화하여 주말에 트럭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퍼시는 주말마다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하고 전처 이네스도 함께 푸드트럭을 도와줍니다. 푸드트럭은 성공적이었고 램지가 푸드트럭에 나타납니다. 이네스는 램지를 보고 화를 내며 음식을 못준다고 하지만 램지는 칼을 만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램지는 칼에게 트위터 사건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던 것이라고 사죄하게 되고 자신의 블로그를 판 수익으로 사업을 제안합니다. 칼은 램지의 투자를 받아들이고 푸드 트럭과 같은 이름의 엘 헤페라는 식당을 차리게 됩니다. 

푸드 트럭에서 레스토랑이 된 엘 헤페에서는 칼과 이네스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행복한 모습의 칼과 이네스, 퍼시를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메리칸 셰프> 여담

  • 미국 문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라틴 문화를 많이 보여줍니다. 
  • 본래 제목은 <셰프>지만 한국에서는 <아메리칸 셰프>로 상영되었습니다.
  • 초반 칼이 새로운 메뉴를 준비할때 주꾸미 볶음, 고추장과 같은 한국 음식 풍의 요리도 꽤 많이 등장하는데 한국계 미국인 로이 최 가 요리 자문으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와 같이 로이 최도 푸드 트럭을 몰며 한국식 타코를 팔며 유명해졌습니다.
  • 감독은 아이언맨 영화와 같이 거대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했는데 이러한 인맥으로 엄청난 출연진이 함께 했는데 존 레귀자모 가 주연급이었으면 조연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소피아 베르가라가 참여했습니다. 
  •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아메리칸 셰프> 평가

영화의 감독이 감독인지라 영화의 흐름자체를 유쾌하게 가져가서 긴장감 없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요리 장면을 아주 먹음직스럽게 표현해서 배고플 때 절대 보면 안 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감독이며 제작자이자 주연인 존 파브로 가 거대 제작사의 영화 참견에 지쳐 직접 제작을 한 영화입니다. 이러한 것을 영화에 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레스토랑 주인(거대 제작사)이 메뉴(영화)에 계속 참견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삽입된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아 영화를 본 후 찾아서 들어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