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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위플래쉬>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비하인드 스토리

by 베러댄굿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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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마지막 10분을 위한 영화 <위플래쉬> 정보

영화 <위플래쉬>는 2014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 마일스 텔러, J. K. 시먼스 주연의 영화로 전문가들과 대중 양쪽 모두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94%에 이르는 영화로 대호평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 영화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내용이나 등장인물들의 서사에서는 음악 영화 보다 스릴러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즈할 틈 없는 전개로 영화 시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으며 마지막 10분은 연기와 음악과 연출의 조화로 영화가 끝나고도 엔딩 스크롤이 올라가는 내내 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플래쉬> 줄거리 요약

위플래쉬는 뉴욕 명문 음악 학교 셰이퍼에 입학한 신입생 '앤드류'의 성장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최고의 음악명문 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 내에서 평범한 밴드에서 보조 드러머를 하고 있는 '앤드류' 어느 날 그가 속한 밴드 연습시간에 '플래쳐'교수가 그의 밴드인 스튜디오 밴드의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해 등장합니다. 한 소 절도 안 되는 연주로 연주자의 실력을 파악하는 '플래쳐' 교수는 보조 드러머였던 '앤드류'를 발탁합니다. 

'앤드류'의 스튜디오 밴드에서의 첫 연습에서 '플래쳐' 교수는 긴장하고 있는 '앤드류'를 쉬는 시간에 불러 가정사와 학습배경을 들으며 긴장하지 말라고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끝나고 '앤드류'의 연주가 시작되고 쉬는 시간의 따뜻한 '플래쳐'는 온데간데없고 폭군이 됩니다. '플래쳐'는 '앤드류'의 드럼이 박자가 맞지 않는 다며 뺨을 때리며 박자를 찾게 했고 쉬는 시간에 물어보았던 가정사와 학습배경을 이용하여 '앤드류'의 실력을 나무라며 몰락시키려 합니다. 

'앤드류'에게 '플래쳐'의 폭언과 폭행에도 드럼을 포기하지 않고 피나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하지만 메인 드러머가 있는 밴드에서 실력이 부족해 뺨까지 맞은 '앤드류'에게 드럼세트에 앉을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연 대회의 쉬는 시간에 '앤드류'에게 맡겨놨던 메인 드러머의 악보를 '앤드류'가 잃어버리게 되고 악보 없이는 연주할 수 없었던 메인 드러머에 비해 피나는 노력으로 모든 악보를 외운 '앤드류'에게 경연 대회에서 연주 기회가 주어지고 최고의 연주를 보여줍니다. 그 후 '플래쳐'는 '앤드류'를 메인 드러머의 자리에 앉힙니다.

  다음 경연곡 "캐러밴"의 악보를 받은 '앤드류'에게 '플래쳐'는 "캐러밴"을 연주할 수 있는 다른 드러머를 데려왔다며 잘하는 사람이 다음 경연에 서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드러머는 '앤드류'가 이전에 있었던 밴드의 드러머 '라이언', '플래쳐'는 둘을 경합을 시킨 후 엉망의 연주를 했던 '라이언'을 새로운 메인드러머로 새웁니다. 경연 전까지 "캐러밴"을 완벽하게 연주하지 못하면 어렵게 얻은 스튜디오 밴드의 메인 드러머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앤드류'는 여자친구에게 마저 이별을 고하며 연습에 매달립니다. 

 "캐러밴"의 연습 시간이 다가오고 기존 메인드러머였던 '테너', '앤드류', '라이언' 세명의 드러머 모두가 박자를 틀리자 플래쳐는 한 명이 제대로 할 때까지 연습을 계속한다며 세명을 경합시켰고 그 결과 '앤드류'가 메인 드러머 자리를 다시 찾게 됩니다. 경연 시간을 꼭 지키라고 하며 연습은 종료됩니다. 

대망의 경연날 '앤드류'가 탄 버스의 타이어가 펑크 나고 '앤드류'는 차를 렌트하여 경연장에 겨우 도착하지만 렌터카 회사에 드럼 스틱을 놓고 오게 되고 '플래쳐'는 드럼스틱 없는 드러머는 공연에 설 수 없다며 '라이언'을 메인 드러머로 세우려 합니다. '앤드류'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플래쳐'와 대치하게 되는데 '플래쳐'는 경연 시작인 5시 30분까지 오지 않으면 기존 밴드로 돌아가 평생 악보만 넘길 거라며 '앤드류'를 자극합니다. '앤드류'는 차를 타고 렌터카 회사에서 드럼 스틱들 찾아오는 길에 트럭과 사고가 나게 되고 피투성이가 된 상태였지만 드럼을 치러 가야 한다며 무대에 오릅니다. 사고로 인해 드럼을 제대로 치지 못한 '앤드류'는 경연을 망치게 되고 '플래쳐'는 '앤드류'를 밴드에서 내쫓아 버립니다. '앤드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플래쳐'에게 달려들었고 다른 이들의 제지로 끌려갑니다.

그로 인해 '앤드류'는 학교에서 제적당하게 되고 그를 찾아온 셰이퍼 학교의 변호사가 '플래쳐'의 가혹행위의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 중의 한 명이 '플래쳐'를 만난 후 극도의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려 자살을 하게 되었음을 말해줍니다. '앤드류'는 가혹행위에 대해 증언하게 되고 '플래쳐'는 해임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삶을 살아가는 '앤드류'는 지나가다 '플래쳐'가 연주하고 있는 재즈바에 들어가게 됩니다. 연주를 보고 나가려던 찰나 '플래쳐'가 '앤드류'를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자신의 가혹적인 교육방식은 다른 사람들의 온화한 교육방식이 연주가들을 적당히 연주하도록 하기에 재즈를 망치고 있기 때문이고 자신의 방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밴드가 카네기 홀에서 "캐러밴"을 연주할 것인데 드러머가 필요하다며 '앤드류'를 섭외합니다. 

연주 당일 무대에 '앤드류'에게 '플래쳐'는 조용히 다가와 '앤드류'가 학교에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해서 해임되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가 '앤드류'를 섭외한 이유는 '앤드류'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연주를 망치고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래쳐'는 지휘석으로 돌아가 "캐러밴"이 아닌 "업스윙잉"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앤드류'는 곡을 알지도 못했고 악보도 받지 못했기에 연주를 할 수 없었고 경연을 망치게 됩니다. 

 절망에 빠져 무대를 뛰어내려 온 '앤드류'를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가 안아주며 집에 가자 했지만 그 순간 '앤드류'는 투지에 불타올라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당황하는 '플래쳐'가 다음곡을 설명하려는 찰나 '앤드류'는 "캐러밴"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플래쳐'가 지휘할 틈도 없이 '앤드류'는 밴드에게 큐를 외치며 연주를 시작했고 '플래쳐'는 지휘를 시작했습니다. '플래쳐'는 '앤드류'에게 다가가 눈을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했지만 '앤드류'는 꿈쩍도 하지 않고 연주를 진행해 갔고 '플래쳐'는 그 완벽한 연주에 동화되어 '앤드류'와 함께 공연을 진행해 나갑니다. '플래쳐'의 눈에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연주를 하고 있는 제자가 보였고 위축된 연주가 아닌 본인이 주도하는 연주를 마친 '앤드류'의 미소와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위플래쉬> 흥행 및 비하인드 스토리

흥행 

 위플래쉬는 33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4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흥행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입소문의 영향으로 킹스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외국 독립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J.K. 시몬스가 연기한 '플래쳐'는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담

  • 데미언 샤젤 감독은 라라랜드의 감독으로 유명한데 위플래쉬 보다 라라랜드를 먼저 구상했지만 아무도 신인 감독에게 대형 뮤지컬 영화를 제작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포트폴리오 용으로 위플래쉬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 '앤드류'역의 마일스 텔러는 드럼 연주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연주했다고 합니다.
  • '플래쳐' 역의 J.K. 시몬스는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직접 연주했다고 합니다.
  • '테너'의 악보는 누가 가져갔는가?로 의견이 분분한데 '플래쳐'가 '테너'는 악보 없이는 연주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는 것, 그리고 후반부에 위플래쉬를 연주할 때 '앤드류'가 받은 악보가 '테너'가 사용하던 악보와 정확히 같다는 것으로 보아 '앤드류'가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플래쳐'가 손을 쓴 것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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