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라라랜드>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순수한 희망, 황홀한 사랑 <라라랜드> 정보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데이미언 셰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2017년 골든글로브에서 7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는데 7개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웁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을 수상했으며 가져갈 수 있는 건 다 가져갔다. 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2017 골든글로브는 라라랜드의 해 였습니다. 

 

<라라랜드> 줄거리

라라랜드는 LA에서 배우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미아(엠마 스톤)이 끊임없이 꿈을 위해 오디션을 지원하지만 떨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오디션에 떨어지는 미아는 집으로 돌아가서 쉬려고 하는데 친구들의 권유에 못이겨 파티장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안좋은 일들만 생기고 심지어 차도 견인되어 집에 돌아갈 방법이 없는 미아 터덜터덜 LA밤거리를 걷는 미아는 어느 레스토랑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끌리듯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습니다. 세바스찬은 진정한 재즈를 몰라주는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날도 자신이 원하는 재즈가 아닌 크리스마스 캐롤을 요구하는 레스토랑 사장과 대립을 하였습니다. 빌과 화해를 하고 복귀했지만 세바스찬은 반항심으로 하고싶은 연주를 하고 그를 못마땅 하게 여긴 빌은 그를 해고 하였고 그 길로 레스토랑을 나서는데 피아노 연주를 칭찬하는 미아를 어깨를 부딪히며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 파티장에 가게된 미아는 그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복장의 세바스찬을 보게 됩니다. 신청곡을 받는 다는 밴드 리더의 말에 미아는 웃긴 노래를 신청하게 되고 밴드의 쉬는 시간이 되자 세바스찬은 미아를 찾아가 서로 깔보는 대화를 나눕니다.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미아는 자동차 열쇠를 찾아 차로 가는 도중 세바스찬도 자신의 차를 찾아야 한다며 함께 차를 찾아 걸어갑니다. 걷는 도중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본 둘은 홀린 듯 서로 춤을 추며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에 내 타입이 아닌 당신과 있어 아쉽다는 노래를 부릅니다. 분위기가 무르익던 찰라 미아의 남자친구의 통화로 이야기가 끝나고 마침 미아는 본인의 차를 찾게 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미아를 보내고 세바스찬은 자신의 차가 있는 파티장 앞으로 갑니다. 가까이에 있던 차를 모른척하고 미아와 걷기 위해 차를 찾는 척 했던 세바스찬 둘은 이렇게 다시한번 기약없는 이별을 합니다.

다음날 세바스찬은 미아가 일하고 있는 카페로 찾아가고 그 주변을 거닐며 대화를 나눕니다. 미아의 꿈은 그냥 배우가 아닌 스스로 각본을 쓸 줄 아는 배우가 꿈이고 세바스찬은 자신이 사랑하는 재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때 미아가 재즈를 싫어한다는 폭탄과 같은 말을합니다. 충격을 받은 세바스찬은 미아를 자신이 즐겨가는 라이트하우스 카페로 미아를 데려간뒤 재즈에 대한 열띤 설명을 합니다. 

바에 앉아 연주를 들으면서 미아는 자신에게 재즈는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음악처럼 편안한 정도의 배경음악일 뿐이라 이야기합니다. 이에 세바스찬은 재즈는 편안한 음악이 아닌 격렬한 소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재즈가 죽어가고 있고 재즈를 부활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던 도중 미아에게 오디션 제의 통화가 오고 그 둘은 그 오디션과 관련된 영화를 연구 목적으로 함께 보러가자고 합니다. 영화를 보기로한 당일 그날도 어김없이 오디션을 망친 미아는 저녁에 세바스찬과 약속을 한 극장을 지나며 저녁에 있을 만남을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미아는 세바스찬과 만날 준비를 하는데 그의 남자친구가 찾아와 준비하고 있는 미아를 데리러 오는데 미아는 그날 선약이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와 함께 식당에 가지만 관심없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미아는 세바스찬이 연주했던 피아노가 흘러나오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미아는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길로 레스토랑을 뛰쳐나와 세바스찬과 약속했던 극장으로 달려가 둘은 함께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영화 도중 고조되는 사랑의 감정으로 둘은 손을 잡게 되고 키스를 하려던 순간 영화가 갑자기 종료됩니다. 미아는 영화관을 나오며 생각이 있다며 세바스찬을 그리피스 천문대로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데이트를 하며 키스를 나누게됩니다.

사랑에 빠진 미아와 세바스찬은 여름과 같이 뜨거운 사랑을 나눕니다. 미아는 일인극을 준비하고 있었고 세바스찬은 재즈바를 열어 재즈의 전통을 살리겠다 말합니다. 재즈바의 이름을 가지고 두사람이 대립하게 되는데 세바스찬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가가 좋아하는 이름을 따서 닭꼬치 라고 지어야 한다고 했으며 미아는 세바스찬의 이름을 따서 셉스 라고 지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미아는 어머니에게 온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는데 세바스찬에 대해 그냥 멋진사람 이라 포장하는 미아의 목소리를 세바스찬이 듣게됩니다. 세바스찬은 그 통화를 듣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며 친구인 유명 가수 키이스가 제안했었던 키보드 자리를 승락하게 됩니다. 키이스가 속한 밴드 메신저스는 재즈스러운 일렉트로닉을 지향하고 있었고 세바스찬은 그러한 음악의 방향성이 맞지 않았지만 돈을 벌어야했던 세바스찬은 타협을 하고 맙니다.

미아는 일인극 준비를 하고 세바스찬은 메신저스의 활동을 열심히 하게됩니다. 그리고 첫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환호했지만 공연을 본 미아는 세바스찬이 원하지 않는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그 후 세바스찬은 투어 활동으로 미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지고 서로의 마음에 소원해짐을 느낍니다. 미아는 꿈을 위해 일인극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런 미아에게 세바스찬은 대충 준비하고 본인과 함께 투어를 다니자고 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둘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일인극 공연의 당일 모든 재산을 투자하여 준비한 미아는 초조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연습을 빨리 끝내고 공연장으로 가려고 했던 세바스찬은 예정되어있다는 촬영을 잊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결국 미아의 공연을 보지못하고 미아는 실패한 공연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공연을 못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실패했다고 생각한 공연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었고 미아에게 연락이 되지 않자 세바스찬에게 연락을 한것입니다. 세바스찬은 그 길로 미아의 고향으로 달려가 미아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미아는 오디션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꿈을 이뤄가는 미아에게 자신도 꿈이었던 재즈바를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하며 둘은 서로 떨어져 잠시 서로의 꿈을 쫓기로 합니다. 

그로 부터 5년뒤 미아는 헐리우드 스타가 되었고 남편과 귀여운 딸이 있지만 남편은 세바스찬이 아닌 다른 남자였습니다.

세바스찬도 자신의 꿈이었던 재즈 바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미아와 남편은 우연히 재즈바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그 재즈바의 이름이 자신이 세바스찬에게 이야기했던 셉스 였음을 보고 재즈바로 들어갑니다. 재즈바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세바스찬은 미아를 보게되고 사회를 멈추고 미아와의 추억이 있는 피아노 연주곡을 연주합니다.  그렇게 음악이 이어지고 세바스찬과 미아의 과거가 새롭게 구성됩니다. 세바스찬이 있는 일인극 공연, 세바스찬이 밴드를 거절하는 모습 서로 계속 사랑해서 결혼하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어쩌면 가능했을 순간들은 연주와 함께 끝나게 되고 미아와 세바스찬의 눈이 마추지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목례로 영화는 끝납니다. 

 

<라라랜드> 흥행 및 비하인드 스토리

흥행

최초 개봉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북미 박스오피스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 박스오피스 2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합산 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제작비 3000만원을 들여 완성한 라라랜드의 흥행성적은 놀라운 기록입니다. 한국에서는 총 370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여담

• LA LA LAND 제목은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LA가 포함되어있어 영화를 전체적으로 표현하는 제목입니다.
• 감독인 데이미언 셰젤 감독은 위플래쉬의 감독인데 먼저 개봉한 위플래쉬 보다 라라랜드를 먼저 구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예 감독에게 대형 뮤지컬 영화를 맡길 제작사는 없다고 판단해서 위플래쉬를 포트 폴리오 처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오프닝은 CG가 아닌 실제 LA 고가도로 위에서 촬영을 했는데 3개월동안 수십명의 연기자가 동선과 노래를 연습해 이틀동안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 교통체증이 많은 곳에서 촬영했어야 하기에 LA 교통국의 허가를 받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 엠마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이 맡은 미아와 세바스찬 역은 원래 헤르미온느로 알려진 엠마왓슨과 위플래쉬의 주인공 마일즈 텔러가 맡기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의 촬영때문에 거절했고 마일즈 텔러는 감독이 바꾼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