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 정보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은 조지 루카스 감독의 1980년도 개봉영화입니다. 마크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가 주연으로 연기했습니다.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 중 2번째 작품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개봉한 후 후속작으로 나온 영화이고 이미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던 스타워즈 시리즈를 전설의 단계로 올려놓은 작품입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연출, 충격적인 각본은 이후의 영화계에 많이 차용이 되었습니다.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 줄거리
영화는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 후 시간이 흐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스스타는 파괴되었지만 제국군은 반란군을 끝까지 추격했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반란군은 은하계 끝 얼음 행성 호스에 새로운 비밀기지를 세우게 됩니다. 다스베이더는 데스스타를 파괴시킨 주범 루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우주 구석구석 원격조종 탐색선을 보내 루크를 찾으려 합니다. 새로운 기지를 만든 호스 행성을 탐색하기 위해 루크 스카이워커는 호스 행성의 생물 톤톤을 타고 정찰하던 중 멀리서 포드가 떨어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같이 정찰하던 한 솔로는 먼저 귀환했지만 루크는 포드를 탐색하기 위해 홀로 행동합니다. 루크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설인을 만나게 되고 힘으로 겨룰 수 없었던 루크는 설인 왐파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어딘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루크를 걱정한 레아는 홀로 돌아온 한 솔로를 나무라기 시작했고 한 솔로는 어쩔 수 없이 루크를 찾기 위해 기지를 벗어납니다. 기절했던 루크가 끌려갔던 곳은 왐파의 동굴이었습니다. 왐파는 루크가 움직이지 못하게 천장에 얼음으로 매달아 놨고 루크는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자신이 가져왔던 라이트세이버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손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자 루크는 정신을 집중하고 포스를 이용해 라이트세이버를 손에 쥐는 데 성공합니다. 루크의 낌새를 알아차린 왐파는 루크를 저지하기 위해 다가오지만 라이트세이버를 가진 루크는 단 한 번에 왐파의 팔을 베는 데 성공하고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다리의 결박을 풀어 왐파의 동굴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탈출의 기쁨도 잠시 척박하고 눈보라 치는 호스 행성은 그를 반겨주지 않았고 루크는 추위를 견디지 못해 쓰러집니다. 쓰러진 루크의 앞에 오비완 케노비가 포스로 나타나 정신을 잃어가는 루크에게 대고바 행성의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루크는 그 말을 들은 뒤 다시 한번 정신을 잃지만 다행히도 루크를 찾으러 온 한 솔로에게 발견되게 되고 한 솔로는 추위에 체온을 잃어가는 루크를 톤톤의 배를 갈라 구조대가 올 때까지 넣어줍니다. 다음 날 가까스로 구조되어 호스 행성의 에코기지로 돌아오게 되고 치료를 받아 깨어나게 됩니다. 한 솔로는 반란군에서 자신의 할 일은 끝났다며 떠나려고 하는데 이를 본 레아는 그를 저지합니다. 그러던 도중 기지 주변에서 이상한 통신신호가 포착되고 신호를 들은 C3PO는 제국군 드로이드의 신호인 것 같다고 합니다. 이에 한 솔로는 신호의 근원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정찰 중인 제국군의 드로이드가 있었습니다. 재빠르게 드로이드를 파괴하지만 이미 반란군에게 통신이 전달된 후였습니다.
정찰 드로이드가 파괴된 보고를 받은 제국군의 오젤 제독은 다스베이더에 이를 보고하는데 그것이 반란군의 짓임을 확신한 다스베이더는 항로를 돌려 호스 행성으로 향합니다.
제국군에게 위치를 들킨 것으로 파악한 반란군은 경계를 강화했고 한 솔로는 서둘러 반란군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동시에 제국의 함대가 호스 행성 근처로 워프 하는데 오젤 제독의 오판으로 너무 가깝게 워프 한 나머지 반란군에게 발각되게 되고 반란군은 가장 강력한 에너지필드를 작동시킵니다. 제국의 어떤 공격이 먹히지 않는 상태가 되자 다스베이더는 오젤 제독을 처형하고 그의 부하인 피에트를 제독의 자리로 임명합니다.
반란군은 제국을 피해 비밀 집결지로의 퇴각을 계획하게 되고 선발대를 출격시킵니다. 하지만 에너지 필드를 피해 근접공격으로 태세를 바꾼 제국군의 디스트로이어가 선발대의 목전에 나타나게 되는데 에코기지의 캐논으로 가까스로 선발대는 공격을 피하게 됩니다. 베이더의 지시로 호스 행성으로 진입한 제국군 육전대는 비어스 장군의 지휘로 AT-AT를 앞세워 진격합니다.
루크가 이끄는 로그 스쿼드론은 제국군에 저항해 몇 대의 AT-AT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강력한 제국군의 화력을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반란군은 설상가상으로 루크의 스노스피더 마저 격추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비어스 장군은 반란군의 방어막 발생기의 위치를 발견하게 되고 파괴시킵니다. 방어막 발생기의 파괴로 에너지 필드가 무력화되고 반란군의 전선은 깨지게 됩니다. 끝까지 기지에 남아 작전을 컨트롤하던 레아마저 탈출을 못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는데 때마침 나타난 한 솔로가 레아를 밀레니엄 팔콘에 태워 탈출에 성공합니다. 다스베이더는 직접 지상에 내려 에코 기지로 들어오지만 간발의 차로 밀레니엄 팔콘은 호스 행성을 벗어납니다. 스노스피더가 격추되어 추락한 루크는 다행히도 살아남았고 기지를 발휘하여 AT-AT를 한대 더 파괴한뒤 기지로 복귀합니다. 기지로 복귀한 루크는 남아있던 병력들을 탈출시키고 R2-D2와 함께 X-WING을 타고 탈출합니다. 한편 탈출을 하던 한 솔로는 제국 함대의 공격을 받아 위급한 상황에 빠지는데 하이퍼 드라이브가 고장 나 하이퍼 스페이스를 할 수 없게 되자 추격대를 따돌리기 위해 한 솔로는 소행성 제대로 진입합니다. 소행성 지대에서 한 솔로는 현란한 비행을 하며 추격대를 하나하나 따돌리고 마침 발견한 동굴 속에 밀레니엄 팔콘을 숨기게 됩니다.
호스 행성을 탈출한 루크는 집결지로 가지 않고 오비완이 일러준 대고바 행성으로 가는데 대고바 행성에 도착한 루크는 늪지대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X-WING은 깊은 늪지대로 빠지게 되고 루크는 장비들만 챙긴 뒤 요다를 찾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땅꼬마 외계인이 나타나 루크의 장비들을 만지며 귀찮게 합니다. 루크는 제다이 마스터를 찾으러 왔으니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땅고마 외계인은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다며 자신을 따라오라 합니다.
한편 소행성 동굴에서 제국군을 피해 밀레니엄 팔콘을 수리하던 한 솔로와 레아공주는 다시 한번 티격태격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로맨스로 바뀌어 둘은 키스를 나누게 됩니다. 제국군은 여전히 밀레니엄 팔콘을 쫓고 있었는데 황제 팰퍼틴의 메시지가 소행성 지대에서는 확인이 힘들자 소행성 지대를 빠져나가 황제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황제는 포스의 거대한 변화가 감지되었다며 데스 스타를 파괴한 루크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강한 힘을 가졌고 제다이가 되게 놔두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베이더는 루크를 잡아 제국군의 힘으로 사용하겠다 황제에게 말합니다.
땅꼬마 외계인을 따르던 루크는 땅꼬마 외계인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오비완의 영혼을 통해 외계인이 바로 마스터 요다임을 알게 됩니다. 요다에게 제다이가 되겠다고 의지를 보이지만 요다는 루크가 그의 아버지처럼 분노가 많음을 느끼고 제다이 훈련을 주저합니다. 하지만 요다는 오비완의 강력한 주장으로 제다이로의 훈련을 시작합니다. 요다는 루크에게 제다이의 힘은 방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가르치며 포스를 다루기 위한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 요다는 루크에게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동굴로 들어가라 명령하는데 동굴 안에는 다스베이더가 있었습니다. 광선검을 들고 다가오는 다스베이더를 경계하며 루크도 광선검을 빼들어 공격하는데 손쉽게 다스베이더의 목을 쳐내는데 땅에 떨어진 다스베이더의 투구 안에는 자신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한편 동굴에 숨어있었던 한 솔로 일행은 동굴이 움직임을 느끼고 이상함을 느낀 한 솔로는 즉시 밀레니엄 팔콘을 발진시켜 도망치는데 사실 동굴이 아닌 거대한 괴물의 입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행성 지대를 탈출하려는 밀레니엄 팔콘은 제국군의 끈질긴 추격을 받게 됩니다. 베이더는 현상금 사냥꾼까지 불러 모아 밀레니엄 팔콘을 쫓기 시작하지만 한 솔로의 기재로 밀레니엄 팔콘은 제국군의 추격에서 벗어납니다. 이어 한 솔로는 오랜 친구 랜도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갑니다.
대고바에서 계속되는 훈련으로 루크는 어느 정도 포스를 컨트롤하는데 익숙해지게 됩니다.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X-WING은 점차 늪지대로 깊게 빠져들었는데 루크는 그 모습을 보고 X-WING은 포스로 꺼내지 못할 것이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요다에게 말합니다. 요다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시도해 보라고 하지만 루크는 실패하고 다시 한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계속 불가능만을 얘기하는 루크에게 요다는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포스를 이용해 X-WING을 꺼내 포스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계속해서 훈련을 거듭한 루크는 레아와 한 솔로가 큰 위협에 빠지는 미래를 예지 합니다. 미래를 본 루크는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지만 요다와 오비완은 수련이 덜 끝난 루크를 만류합니다. 하지만 루크의 의지는 너무 강했고 X-WING을 타고 대고바 행성을 떠납니다. 오비완은 떠나는 루크를 보며 요다에게 루크가 유일한 희망이라며 믿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오랜 친구 랜도를 찾아 베스핀 행성에 도착한 한 솔로를 랜도는 그들을 크게 환영하고 일행이 쉴 곳을 마련해 줍니다. 그러던 도중 C-3PO는 R2와 비슷하게 생긴 드로이드를 발견하고 쫓아 들어간 방에서 공격을 받고 파괴되게 됩니다. 레아는 랜도를 의심하며 불안해하는데 때마침 츄바카는 고철 처리장으로 들어가 분해당한 C-3PO를 발견하여 방으로 가져옵니다. C-3PO를 보며 걱정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랜도가 다가와 갑자기 식사를 하자며 연회장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는 다름 아닌 다스베이더가 있었는데 밀레니엄 팔콘호를 미행한 현상금 사냥꾼 보바펫의 밀고로 제국군이 먼저 도착해 함정을 파놓았기 때문입니다. 랜도는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해합니다.
때마침 루크의 X-wing은 베스핀 행성에 도착하는데 베이더는 루크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한 솔로를 고문하던 중이었습니다. 랜도는 다스베이더와 한 솔로만을 협상했는데 베이더는 협상과 다르게 레아와 츄바카 또한 잡아 두겠다 말합니다. 다스 베이더는 한 솔로를 이용해 탄소 냉동을 하면 생명이 유지할 수 있음을 실험하는데 탄소 냉동이 된 한 솔로의 생명은 유지되어 있었고 그것을 보바 펫에 넘기고 레아와 츄바카는 자신의 비행선으로 데려가라 명합니다. 베스핀 행성에 도착한 루크는 포스에 이끌려 베이더가 있는 탄소 냉동고에 도달하게 되어 다스베이더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스 베이더는 어린 루크를 제다이가 아니라며 도발하고 광선검을 꺼내 결투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훈련을 다 끝내지 못한 루크는 미숙한 실력으로 다스베이더를 상대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에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한편 랜도는 이송되던 레아 일행을 도와주게 되는데 한 솔로를 자신에게 넘겨준다는 협상을 비롯하여 계속해서 협상을 바꾸는 다스 베이더에게 화가 나 배신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랜도와 레아 일행은 한 솔로의 탄소냉동체를 가지고 가는 보바 펫을 쫓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고 보바 펫의 비행기 슬레이브 원은 이륙을 하게 됩니다.
다스 베이더와 루크는 계속되는 결투를 하는데 루크는 베이더의 공격으로 광선검을 손에서 놓치게 되고 베이더의 계략으로 한솔로가 들어갔던 탄소 냉동기계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스 베이더가 기계를 가동하기 직전 포스를 이용해 위기에 탈출하고 생각보다 뛰어난 루크의 실력에 다스베이더는 당황하게 되지만 루크의 미숙함은 다스베이더의 실력에 견줄게 못되었고 난간에 떨어질 위기를 겪습니다. 다스베이더는 그런 그를 제국군으로 회유하기 시작하는데 회유에 넘어가지 않는 루크는 계속 저항하다 오른 손목이 절단되게 됩니다. 난간 끝에 매달려 저항하는 루크에게 어둠의 힘을 알려주겠다고 말하고 자신이 사실 루크의 아버지임을 말합니다. 충격에 빠진 루크는 난간에서 몸을 던지게 되는데 다행히도 환풍구에 빨려 들어가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탈출을 하던 레아는 문뜩 루크의 존재를 느끼고 루크를 구출해 냅니다. 그런 기쁨도 잠시 다스베이더는 다시 한번 턱끝까지 그들을 쫓아오게 되지만 R2의 기지로 다스베이더의 손아귀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반란 연합의 집결지에 도착한 루크는 다친 손을 이식받고 랜도와 츄바카는 한 솔로의 행방을 쫓아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영화는 밀레니엄 팔콘을 바라보는 루크와 레아의 모습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 평가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말의 시초가 되는 영화입니다. 자신이 죽이고 싶어 했던 악당이 사실 자신의 아버지라는 플롯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고 모든 관객들의 예상을 깨버려 뛰어난 평가를 받습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악역인 다스베이더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도 그가 단순한 악당이 아닌 더 고차원 적인 존재로 부각되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성장하는 루크의 모습도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작품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하고 특수효과도 전편보다 더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 평론가,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는 루크 스카이워커역의 마크 해밀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찍은 영화입니다. 교통사고로 마크 해밀은 얼굴을 다치게 되는데 영화 초반에 왐파에게 공격당해 그 상처를 생긴 것으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 한솔로가 진입한 소행성 지대는 감자라고 합니다.
- 전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AT-AT와 같은 새로운 기계들이 등장하는데 장난감 판매로 달콤함을 맛본 제작사의 농간이 아닐까 싶지만 거대 기계가 움직이며 진격하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 마블의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영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스파이더맨이 정말 오래된 영화를 아냐고 물어보면서 거대화된 앤트맨의 다리를 거미줄로 묶어 쓰러트리는 장면인데 호스행성에서 루크가 AT-AT의 다리를 줄로 묶어 쓰러트리는 장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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