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정보
영화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은 1983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피셔가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스타워즈 5 : 제국의 역습의 시점으로부터 약 1년 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루카스가 만든 THX 극장용 사운드가 처음으로 적용된 작품입니다. 흥행면에서는 대작의 유종의 미를 거둔 작품이라 평가되지만 전작 제국의 역습의 임팩트가 너무 컸기 때문에 비평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결말포함 줄거리
루크 스카이워커는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충격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느 정도 회복을 하였고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타투인에 돌아가 타투인의 악당 자바 더 헛에게 잡혀있는 동료 한 솔로의 구출작전을 시도합니다. 그러던 와중 루크는 제국군이 데스스타보다 더욱 강력한 비밀무기를 몰래 건설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완성되면 은하계의 자유를 찾기 위한 반란군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루크는 한 솔로 구출 작전에 앞서 자바에게 C-3PO와 R2-D2를 보내 드로이드를 선물로 한 솔로를 풀어달라 말하지만 자바는 그의 제안을 무시하고 C-3PO와 R2-D2 만 붙잡아둡니다. 그러한 계획이 실패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한 레아 공주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위장해 츄바카를 노예로 판매하는 척하여 접근하여 자바가 방심을 할 때 한 솔로를 구할 계획을 합니다. 레아는 한을 탄소 냉동 상태를 해제하는 데 성공하지만 자다 헛은 이미 레아의 계획을 예상하고 있었고 자바에게 발각되어 한은 츄바카와 자바가 키우는 생물의 먹이신세가 될 처지가 되고 레아는 자바의 노리개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루크가 등장하게 되고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루크는 자바의 성에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옵니다. 포스를 이용해 자바의 정신을 조종하려 했지만 자바는 호락호락한 상태가 아니었고 믿었던 루크마저 붙잡히게 됩니다. 결국 한과 츄바카 루크는 즉결 처형을 받게 되는데 형벌은 사막의 기이한 생물 악마의 입에 먹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루크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자바에게 모두를 풀어줄 것을 제안하지만 자바는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루크는 결국 무력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R2-D2에 숨겨놨던 광선검을 돌려받고 자바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처단하기 시작합니다. 레아는 혼란스러운 틈을타 자신을 묶어놓았던 쇠사슬로 자바를 목 졸라 죽이고 그들은 타투인을 떠나게 됩니다. 다른 동료들은 모두 본부로 돌아가고 루크는 요다를 만나기 위해 대고바 행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요다는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한 상태였고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는 말과 루크의 출생,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요다는 다스 베이더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이 루크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영혼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오비완이 다시 나타나는데 다스 베이더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말해줍니다. 원래 선한 사람이었는데 어둠의 힘을 알게 되고 선함을 거의 잃어버렸다고 말해주며 다스 베이더를 이겨야 제국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루크는 레아가 자신의 친누나임을 알게 됩니다.
한편 데스스타 2가 엔도라는 달 근처에서 거의 다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연합군은 데스스타 2가 엔도에서부터 나오는 방어막으로 보호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1차적으로 엔도의 방어막 기지를 파괴한 후 데스스타 2가 완전히 완성되기 전에 파괴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한과 레아, 루크, 츄바카는 엔도로 향합니다. 그들은 방어막 발생기를 제거할 작전을 세우는데 밀입수한 제국의 셔틀을 이용해 엔도로 잠입합니다. 그러던 도중 루크 일행은 그들을 막는 제국군의 이제큐터와 만나게 되는데 한 솔로는 제국의 암호체계를 이용해 통과하려 하지만 제국군의 장교는 이를 수상히 여겨 다스 베이더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다스베이더는 이미 루크의 포스를 느꼈고 그들을 통과시키라고 말합니다. 루크도 다스 베이더의 포스를 느낌과 동시에 자신의 동행이 작전의 걸림돌이 될 것을 예상합니다. 다스베이더는 이후 황제에게 루크 스카이워커가 엔도에 도착했음을 보고하는데 황제는 루크를 자신에게 데려오라 지시합니다.
가까스로 엔도에 도착한 그들은 제국군의 정찰대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레아가 실종되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레아는 엔도의 종족인 이웍과 만나게 되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친해지게 됩니다. 반면 레아공주를 찾던 루크일행은 이웍족이 설치한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들의 거주지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들을 먹이로 생각한 이웍들은 화형 준비를 하지만 이상하게도 C-3PO는 그들의 신처럼 추앙받습니다. C-3PO는 이웍에게 그들은 자신의 친구라고 말하고 화형을 중단하라고 말하지만 이웍은 화형을 계속 진행하게 되고 루크는 결국 포스를 이용해 C-3PO를 공중부양 시켜 이웍들을 놀라게 하고 이웍들은 그 모습에 더욱더 놀라 일행들을 풀어줍니다. 이후 C-3PO가 이웍들을 선동하여 제국군에 대항할 전의를 고취히키고, 루크는 고민에 잠겨 바깥에서 서성이는데 이를 본 레아는 뒤따라가 대화를 나눕니다. 루크는 레아에게 자신의 여동생임을 말하고 레아는 그 사실을 이미 느끼고 있었다 얘기합니다. 루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스베이더를 직접 만나야겠다며 제국군의 기지로 투항하겠다 말하자 레아는 만류하지만 루크는 레아와 작별 후 제국군에게 투항합니다.
투항한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다시 한번 대면하게 되는데 루크는 다스 베이더를 함께 돌아가자 회유하지만 황제에게 복종을 해야 한다는 다스 베이더는 자신은 너무 늦었다며 황제에게 어둠의 힘을 배우라고 일러줍니다. 루크는 제국군에게 끌려가며 자신의 아버지는 정말로 죽었다 베이더에게 말하는데 베이더는 어째서인지 고뇌에 잠깁니다.
한편 엔도 행성에서 제국군 방어막 발생기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는 중인 한과 레아 일행은 이웍족과 함께 기지에 손쉽게 도달하지만 매복 중인 제국군에게 발각되어 포로신세가 됩니다. 방어박 발생기 파괴에 실패하게 되고 연합군 기지에서 출발한 데스스타 2 파괴조는 방어막이 아직 작동 중임을 알게 되고 작전을 급히 중단하여 위험에 처합니다. 하지만 엔도 행성에서 포로로 잡힌 한 일행은 C-3PO에게 선동당한 이웍들의 도움으로 제국군을 섬멸하는 데 성공하고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그 시각, 데스스타에 도착한 루크와 다스베이더는 황제와 조우하게 되는데 황제의 계속되는 수련 제안을 거부하며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황제의 계략에 의해 루크의 동료들은 작전에 실패했고 모두 다 죽일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요동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느낀 루크는 라이트 세이버를 집어 들게 되고 황제를 향해 휘두르지만 다스베이더의 방해로 실패하게 되고 아버지와 아들의 결투가 시작됩니다. 피 말리는 결투를 이어가던 그 둘 베이더의 강력함에 점점 루크는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 베이더가 루크를 죽이고 레아를 어둠의 힘으로 이끌겠다는 말에 격분하여 베이더를 제압하기 시작합니다. 루크는 베이더의 오른팔을 자르고 베이더는 더 이상 결투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황제는 분노로 강해진 루크의 모습을 보며 베이더를 죽이라 부추기지만 루크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은 절대 자신의 아버지처럼 황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유혹을 뿌리칩니다. 이에 화가 난 황제는 강력한 라이트닝 포스로 루크를 죽이려 하고 황제의 공격에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사경을 헤매던 루크는 베이더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자신의 아들이 죽는 모습을 계속 바라보던 베이더는 망설임 끝에 황제를 들어 올려 데스스타의 동력원으로 던져버립니다. 황제는 던져지는 와중에 다스베이더를 계속 공격하게 되고 그 여파로 생명유지장치가 고장 나 목숨이 위태로워집니다.
이웍들의 도움으로 지상군은 방어막 기지로 들어가 방어막 파괴에 성공하게 되고 랜도와 그의 분대는 성공적으로 데스스타 내부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제국의 이제큐터를 공격하던 반란군 전투기 중 1대가 이제큐터의 함교를 덮치게 되고 통제권을 상실한 이제큐터는 데스스타의 표면에 충돌하면서 대폭발을 일으킵니다. 결국 데스스타 중심부에 도착한 랜도는 미사일을 발사해 데스스타의 동력을 붕괴시킵니다. 그 시각, 생명이 위급한 다스 베이더를 부축해 탈출을 하던 루크는 헬멧을 통해서가 아닌 자신의 눈으로 아들을 보고 싶다는 베이더의 요청으로 헬멧을 벗겨줍니다. 자신을 살리려는 루크에게 베이더는 이미 자신을 살렸다고 말하며 숨을 거두게 됩니다. 루크는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데스스타는 폭발하게 됩니다.
데스스타가 파괴되는 모습을 지상에서 바라보던 한과 레아는 기뻐하지만 한은 레아가 루크를 좋아한다고 오해하였고 루크가 돌아오면 자신은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레아는 한에게 루크와 자신이 남매임을 말해주고 모든 오해가 풀린 둘은 키스를 합니다. 엔도로 돌아온 루크는 베이더의 시신을 화장하면서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모든 전투가 끝난 후 연합군과 이워크는 잔치를 버리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는 오비완, 아나킨, 요다의 영혼을 루크가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평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완결 편으로서 나쁘지 않은 구성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비교적 전작들에 비해 평가가 떨어지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봤을 때는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엔도 전투는 영화 역사상 가장 잘 만든 우주 전투 장면이라고 꼽히는데 전작들의 성공에 힘입어 막대한 투자를 받은 제작진들의 호화로움의 끝을 보여주는 전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스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전투장면, 다스 베이더가 가면을 벗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장면은 각본적으로도 크게 흠잡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웍들의 등장과 라이트 세이버가 무언가를 베는 것이 아닌 두들겨 패는 몽둥이처럼 연출이 됐다는 것은 어린이 관객을 의식한 점이라는 관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여담
- 처음 영화가 기획될 때의 부제는 제다이의 복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복수라는 단어가 제다이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 생각한 루카스는 부제를 제다이의 귀환이라고 수정했는데 이는 수련을 마치고 귀환한 루크의 활약을 담은 부제임과 동시에 타락한 제다이인 다스베이더가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좋은 부제선택이었습니다.
- 마지막 아나킨, 요다, 오비완의 영혼이 나타나는데 2004년 리마스터링 버전이 나오면서 아나킨의 모습이 원래 배우인 세바스찬 쇼의 모습이 아닌 스타워즈 프리퀄의 아나킨의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모습이 나와 야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만화로 연재한 적이 있는데 제다이의 귀환은 돌아온 제디로 번역되었고 계림문고에서 만든 아동용 서적에서도 제다이를 지디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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